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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서울 택시 기본요금 최대 4천 원으로 오를 듯 / YTN

2018-10-04 18 Dailymotion

서울 택시 요금이 내년에 오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3천 원인 기본요금이 최대 4천 원까지 오르고 심야할증 시간도 밤 12시에서 11시로 한 시간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 김승재 기자! <br /> <br />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지금보다 최대 천 원 더 오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러한 방안은 '서울시 택시 노사민전정협의체'라는 기구에서 지난 2일 결정해 서울시에 최종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협의체는 서울시 택시 노사와 전문가, 시민사회, 공무원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핵심 내용은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 3천 원을 4천 원까지 최대 천 원 올리는 것, 또 택시 심야할증 시간을 기존 밤 12시에서 11시로 1시간 앞당기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협의체는 택시요금 인상을 하게 되면 운전자 처우개선 수준을 내년도 '서울시 생활임금'을 충족하는 범위에서 다양한 정책을 검토할 것을 서울시에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택시 기사들의 수입이 어느 정도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시 법인택시 기사의 한 달 평균 수입은 217만 원으로 버스 기사보다 180만 원이나 적습니다. <br /> <br />또 회사에 내야 하는 하루 최대 17만 원의 사납금 탓에 11시간 차를 몰아도 빈손으로 돌아가는 날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이유 때문에 서울시는 5년 만에 두 자릿수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택시기사의 소득을 서울시가 정한 생활임금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택시요금을 올리고 사납금 인상은 억제해 요금 인상 효과가 회사가 아닌 기사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택시요금은 2013년 10월 기본요금을 2천400원에서 3천 원으로 600원 올린 뒤 5년간 동결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시민들 입장에서는 인상 폭이 좀 크다는 생각이 들거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만일 기본요금이 천 원 오른다면 인상 폭은 과거 어느 때보다 크게 됩니다. <br /> <br />서울 택시 기본요금은 2001년 1600원에서 2005년 1900원, 2009년 2400원, 2013년 3000원으로 4년마다 300원에서 600원 사이 폭으로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만일 이번에 기본요금이 천 원 오르게 된다면 가장 큰 인상 폭이 되기 때문에 시민들이 느끼는 부담감도 그만큼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근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택시 요금까지 오르게 되면 걱정이 크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벌써부터 우려가 나오는 상황인데 택시 요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00413205514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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